2018년 1월, 미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종합 쇼핑몰 아마존(Amazon)은 무인결제 편의점, 아마존 고(Amazon Go)를 오픈했어요. 아마존 고는 ‘저스트 워크아웃(Just Walk Out) ’이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물건을 들고나가기만’ 하면 결제가 이루어지는 전 과정을 센서, 카메라, 인공지능기술로 대체한 자동화한 매장인데요. 이때의 바람으로 실제 국내에서도 무인카페, 무인 편의점 등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아마존 고의 경우, ‘무인화’가 새로운 기술 도입을 위한 시도였다면, 외식업계는 당장 오늘, 내일
직면한 문제를 풀어 줄 새로운 키워드로 떠올랐어요. 외식업계 속 허덕이는 인력난을 대체할 ‘무인화’가 어디까지 왔는지 살펴보고, 소(小)인력인 우리 가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고질병으로 자리 잡은 외식업계의 인력난
외식업계의 인력난 문제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에요. 원재료비, 인건비 상승, 구인난, 인력 구조의 변화, 임대료 및 금리 인상, 물가 상승, 경쟁의 심화 여기에 ‘일’과 ‘직업’에 대한 세대 간의 갈등 등이 맞물리며 인력난의 굴레가 계속되고 있어요. 여기에 현실과 동떨어진 정부의 지원 정책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이슈로 인해 외식업계 종사자들의 어려움은 배가 되고 있어요. 외식업 자체가 절대적으로 사람의 손이 필요한 업무임에도 인력난의 문제가 심화되다 보니 폐업률의 추세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최악의 시나리오에 다다르고 있어요. 이런 상황 속에서 인력난을 조금이라도 최소화할 수 있는 사장님들의
현실적인 개선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무인기 이용 식당 5년새 7배 상승!(2023년 기준)
메뉴판탬플릿은 기본, 서빙로봇까지
예전에는 벽보나 테이블에 있던 메뉴판, 다들 기억하죠? 사람이 직접 일일이 주문을 받아 수기로 작성했던 이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메뉴판 태블릿이 보편화되었어요. 메뉴판 태블릿은 손님이 직접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장바구니에 담고, 최종 주문 내역 확인 및 결제까지 한방에 이루어지는 시스템이에요. 따라서 주문 실수의 범위가 줄어들고,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한 소통이 확실해져 사장님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무인화 아이템 중 하나예요. 메뉴판 태블릿과 유사한 방식의 무인 주문기인 키오스크도 빠질 수 없는데요. 실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패스트푸드점이나 영화관, 매표소 등에서는 직원과 마주칠 일 없이 원하는 주문과 결제를 이룰 수 있는 키오스크가 대세로 자리 잡았어요.
이외에도 이제 서빙 로봇도 외식업계에서는 익숙한 존재가 되었는데요. 서빙 로봇은 주문한 메뉴를 손님이 있는 자리까지 정확히 서빙하는 역할로 직원의 피로도가 줄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실제로 서빙 로봇을 포함한 국내 서비스 로봇의 시장 규모가 연평균 23.3% 성장해 오는 2026년에는 10억 3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서빙 로봇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어요.
🔶무인화 도입이 부담스럽다면
사람의 손길은 최소화… 원팩 제품의 판매량 상승
위에 언급했듯 외식업계의 인력난으로 인해 메뉴판 태블릿, 키오스크, 서빙 로봇 등 다양한 무인화가
빠르게 우리의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어요. 하지만 분명 이런 무인화 시스템 도입이 아직은 부담스러운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해요. 무인화가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연령대의 사장님인 경우 디지털 소외로 인한 세대 간의 격차도 빼놓을 수 없는 문제예요. 이런 이유로 인력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재료 전처리 및 조리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으로 제품 사용에 대한 인식이 좀 더 대중화되었어요. 이런 흐름을 통해 ‘제품’의 퀄리티는 더욱 높아지고, 다양한 업태의 원팩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요. 모노마트도 원팩 제품 라인업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 사장님들의 부족한 일손에서도 퀄리티 높은 맛을 낼 수 있는 원물, 소스, 스프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마무리하며,
단 한 번도 나아지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심화만 되고 있는 외식업계의 ‘인력난’ 문제.
이 끝나지 않을 문제는 결국 태블릿으로 주문하고 로봇이 서빙을 하는 ‘무인화’ 시스템으로 조금씩 메꿔지고 있어요. 하지만 모든 사장님이 무인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 자체가 부담일 수 있죠. 이럴 땐 시시각각 변하는 정부 정책을 주시해 최대한 가게에 적용하거나 또는 당장의 재료비 절감과 인건비 절약을 위해 퀄리티 높은 제품을 적극 활용하며 빈 손을 채우는 방법을 고려하는 등의 현실적인 방법을 먼저 찾아보길 바라요.